이천도자예술촌 상가주택 2018-04-09T12:38:51+00:00

Project Description

이촌도자예술촌 상가주택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예술마을인 경기 이천시 신둔면의 예스파크(예스파크藝s Park)에 들어선 상가 주택은 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입면의 볼륨감, 그리고 건물과 조경을 돋보이게 하는 경관 조명으로 건축미를 자아낸다.

연면적 124평 규모의 3층 상가주택인 이 건물의 대지는 정남향으로 동서로 긴 형태이며, 북측과 서측은 인접 대지에 접하고 동측과 남측은 도로에 면한 코너에 위치한다. 이러한 대지의 조건을 고려해 건물의 매스를 최대한 북측에 붙임으로써 남측에 넓은 마당을 확보했다.

상가주택인 이 신축 건물은 상업공간과 주거, 두 가지의 다른 성격을 담고 있는 건물이다. 이 건물은 상업성과 프라이빗한 안락함, 성격이 다른 두 프로그램을 한 건물로 묶기 위해 1층과 2, 3층의 평면 구성을 차별되는 논리로 구성되었다.
큰 1층 매스위에 작은 2,3층 매스를 얹어놓음으로써 풍부한 볼륨감을 만들어냈다. 또한, 다른 크기의 매스의 조합으로 2층 전면에는 각 실로 통하는 넓은 테라스가, 그리고 3층 좌측에는 프라이빗한 베란다가 만들어졌다.

지구단위계획을 준수해 1층은 상가로 2,3층을 주거로 계획한 상가주택이다 보니 오가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도록 의도하였다. 지붕은 집으로 인식되도록 박공 모양으로 처리 하였다. 1층 상가 전면 부분을 돌출시켜 마당을 기능별로 구분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좌측 마당은 주차장 4대와 주거 출입구용으로, 우측 마당은 상가 정원용으로 계획하였다.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과 건축주 가족의 프라이버시가 어정쩡하게 뒤섞이는 넓은 마당보다 이렇게 기능별로 구분된 작은 마당이 더욱 좋다고 판단하였다.
현관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2층에서 좌우측으로 공간이 나뉜다. 좌측은 단층 구조로 건축주 부친의 공간이고, 우측은 복층 구조로 건축주 부부와 가야금을 전공하는 외동딸의 공간이다. 이 좌우측의 공간들은 실내에선 복도로, 실외에선 테라스로 시선과 동선이 이어진다. 좌우측 공간 모두 채광과 전망이 좋은 정남향으로 실을 배치해 분위기가 밝고 환하다. 2층 우측 공간엔 복도를 사이에 두고 후면엔 음악 연습실, 욕실, 창고, 계단실, 다용도실, 주방이 있고, 그 전면엔 사이를 두고 거실과 식당이 있다. 수평적 이동 공간인 복도에서 단을 낮춰 계획한 중앙의 거실은 포근하게 감싸 안기듯 편안하고 조용한 느낌이 든다.
3층엔 자녀 방과 계단실, 그리고 드레스룸과 욕실이 딸린 안방이 있다. 자녀의 사적 영역인 2층의 음악 연습실과 3층의 방은 실 내부에서 전용 계단으로 통하는 복층 형태다. 각 실 배치에서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을 층으로 구분하고, 거실과 주방, 식당 등을 기능별로 독립시켰음을 알 수 있다.
2층 매립형 벽난로를 설치한 거실 앞, 즉 1층 상가 상부엔 넓은 테라스가 돋보인다. 에이플레이스는 건축주 가족이 1층 마당을 상가 이용자에게 양보하는 대신 2층 테라스를 넓게 이용하도록 평면을 설계했다.테라스, 베란다, 브리지, 중정, 다락, 내부 계단, 보이드 공간 등 다양한 건축 기법 활용으로 건축주의 요구조건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 하였다.

건물은 멀리서부터 눈에 띈다. 매스는 볼륨감 있게 계획되었고, 그만큼 다양한 공간에 각각의 입면 재료가 적용되어 다채로운 건물로 보인다. 단조로운 느낌을 피하고자 여러 가지 외장재를 섞어 사용했고, 리얼 징크도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시공해 건물에서 전반적으로 운동감을 느끼도록 했다면서, 다양한 외장재를 섞으면서 부담스럽지 않는 수준에서의 화려함을 추구했다.

기능별로 분리한 공간 계획 1층 좌측 주차장과 상가 사이에 있는 잎과 단풍이 아름답다는 대왕참나무 길을 따라 들어서면 브리지 안쪽으로 소나무 한 그루와 주거용 현관문이 나온다. 브리지로 인해 소나무는 원래부터 터를 잡아 온 듯 보이지만, 조경 전문가인 건축주가 마당을 조성하기 전에 크레인을 동원해 심은 것이다
상가와 주거 공간이 공존하는 이천 상가주택은 다양한 건축 기법을 활용한 볼륨감 넘치는 입면 디자인뿐만 아니라 각 실을 기능별로 분리한 평면 구조가 돋보인다. 또한, 전원에 자리한 주택이 특권처럼 누릴 수 있는 베란다, 테라스 등의 외부 공간을 실마다 갖추고 있다.
 
Project year: 2017

 

Design phase:
Construction phase:

 

Location: 53, Dojayesul-ro 5beon-gil, Sindun-myeon, Icheon-si, Gyeonggi-do, Republic of Korea
Building use: Detached House, Neighbourhood facility
Site area: 549.8㎡
Built area: 219.67㎡
Total floor area: 409.96㎡
Floor: 1F ~ 3F
Structure: Reinforced Concrete

 

Architecture: A·PLACE